본문 바로가기
  • 당신의 몸은 건강한가요?
일상

기다린다는 설렘

by 아리가르또 2017. 11. 27.

 

 

기다린다는 설렘

 

 

 

 

 

 

 

나는 음식을 주문해놓고 음식이 기다릴때가 제일 셀렌다. 맛집이라고

찾아가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내 차례가 되어 테이블에 앉고, 내 양쪽

옆 테이블들은 음식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듣고 있으면 군침이

절로 넘어간다. 막상 음식이 나온후에는 음식을 먹으려고 기다렸던

순간보다는 설렘이 조금 떨어지지 않나 싶다. 음식이 맛있다면

 

기쁘지만, 음식이.. 기대만큼 맛있지않으면 속상하기 그지없다.

그런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여서 하는 이야기다. 방송에도 나오고 다들

맛집이라면서 추겨세워서 시간이 내어 일부러 찾아간 곳인데, 너무

평균도 미치지못하는 맛일때면 속상하고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진다.

 

요즘은 너도나도 맛집이다보니까 고민이 많이 될때가 있다. 처음가보는

곳인데 방송에 나왔다고 대문짝만한게 걸어뒀는데, 들어갈것이냐

말것이냐.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어느순간 꺼려지게 되서 지금은 그런

홍보를 하는 곳은 되려 피하려고 노력한다. 어찌됐건간에 억지로 만든

맛집 타이틀이기 때문에.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시대처 핸드폰  (0) 2017.12.08
맥주가 가득한 곳에 다녀오다  (0) 2017.12.06
해먹는 집밥의 고통  (0) 2017.12.04
엄마랑 다녀온 네일샵  (0) 2017.11.29
좋게좋게 생각하자  (0)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