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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몸은 건강한가요?

일상9

엄마랑 다녀온 네일샵 엄마의 직업상 엄마는 네일을 하면 안되신다. 그래서 정말 가끔씩 쉬는날에 기분전환할겸 네일을 받곤 하시는데 이번에 따라나섰다. 매번 집에서 셀프네일만 하다가 오랜만에 엄마따라서 네일을 받으러 다녀왔다. 너무 오랜만에 다녀온 네일샵이라서 따라가면서 굉장히 설렜다. 내돈주고는 절대 하지않은 네일이다... 왜냐면 혼자서도 충분히 화려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어찌됐건간에 둘이 나란히 앉아 네일을 받고 왔다. 오랜만 받는 네일이라서 약간 부담스럽긴 했지만 재미났다. 확실히 집에서 셀프네일을 하는것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았지만, 나는... 내 돈주고는 안간다!! 엄마는 그렇게 네일을 받고나서 하루쉬시고 출근하기 전날 밤에 지우신다. 약간 아까운 감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까, 그렇게라도 기분전.. 2017. 11. 29.
기다린다는 설렘 나는 음식을 주문해놓고 음식이 기다릴때가 제일 셀렌다. 맛집이라고 찾아가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내 차례가 되어 테이블에 앉고, 내 양쪽 옆 테이블들은 음식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듣고 있으면 군침이 절로 넘어간다. 막상 음식이 나온후에는 음식을 먹으려고 기다렸던 순간보다는 설렘이 조금 떨어지지 않나 싶다. 음식이 맛있다면 기쁘지만, 음식이.. 기대만큼 맛있지않으면 속상하기 그지없다. 그런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여서 하는 이야기다. 방송에도 나오고 다들 맛집이라면서 추겨세워서 시간이 내어 일부러 찾아간 곳인데, 너무 평균도 미치지못하는 맛일때면 속상하고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진다. 요즘은 너도나도 맛집이다보니까 고민이 많이 될때가 있다. 처음가보는 곳인데 방송에 나왔다고 대문짝만한게 걸어뒀는데, 들어갈것.. 2017. 11. 27.
좋게좋게 생각하자 짜증나는 일이 참 많은 요즘이다. 짜증을 내지않으려고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해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가 않아서 겉으로 터져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날도 아닌데 짜증이 자꾸 나는건 매일같이 봐야하는 너무 싫은 사람때문이다. 마주치기도 싫고 말도 섞기 싫은 사람인데, 일때문에 어쩔수 없이 봐야하는 사람. 속으로 미워하다보니까 하는 행동이나 말투, 일처리까지 모든게 다 밉게만 느껴진다. 그 사람도 어느순간 내가 미워한다는 사실을 아는건지 나를 대면대면대한다. 차라리 그렇게 대해주니 마음이 더 편하다. 딱 일처리만 하면서 서로를 대하고 싶으니까. 그래도 그런식으로 대해주니 내딴에 그것만으로 좋다면서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중이다. 앞으로 이 사람과 연이 끊길 때까지 이사람이 좋아지지는 않을 것 같지만 지금 상태 .. 2017.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