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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몸은 건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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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뾰루지가 났다 저번주에 2박 3일로 조금 무리하게 여행을 다녀왔더니.. 여행 다음날 바로 뾰루지가 났다. 입술 아래에 난 뾰루지가 거슬려서 손으로 계속 만지막만지막 댔더니.. 지금은 툭 튀어나온채로 가라앉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번주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그 전에 뾰루지를 없애려고 했던건데, 괜히 화만 돋운것 같다. 내가 뾰루지에 손을 대니 엄마가 손대면 더 악화된다고 건들지 말랬는데.. 그말을 듣지않은게 후회가 될 뿐이다. 뾰루지 너무 심하게 건들면 툭 튀어나온채로 그대로 있다고 하던데.. 나도 그런 뾰루지로 남아있으면 어쩌나싶다. 화장으로 가린다고 해도 툭튀어나온건 어찌할 수가 없을텐데 말이다. 이번주 약속이 꽤나 중요하기 때문에 사진도 찍고 그럴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얼마남지않은 약속 전에 꼭.. .. 2017. 12. 14.
내 생각을 조절하라 뛰어난 사람은 방황하는 생각을 바르게 조절한다. -고타마 싯다르타- 나는 아직 나를 조절하지 못한다. 자제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 유혹을 잘 뿌리치지도 못하고, 합리화를 자주 하게 되고.. 또 자주 쓸데없는 게으름을 피운다.. 그래서 시간을 많이 날려먹게도 되고.. 참 좋지 않은 것들이 많지만 그만큼 고칠것들을 알아서 고치게 될 것이니 고쳐 나아갈 것이다. 2017. 12. 11.
임시대처 핸드폰 그냥 이날따라 재수가 없었던 건지... 여행을 다녀온 다음날, 집에서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워낙 자주 떨어뜨리니 이번에도 괜찮겠지 하고 봤더니... 액정이 아예 나가버렸다. 카톡진동이 울리는걸로봐서는 아직 핸드폰이 살아있기는 한데, 원래 핸드폰수리할때 액정이 제일 비싸니... 순간 고민에 빠졌다. 할부가 끝나기전이라서 핸드폰을 바꾸자니, 할부금을 두개를 동시에 내야하고... 핸드폰없이 살자니, 사회생활하는데 지장이 가고... 그래서 급하게 친구들한테 핸드폰 남는거 없냐고 물어봤다. 요즘은 핸드폰을 살때 원래 쓰던걸 반납하면 더 할인이 되기 때문에 쓰던 핸드폰이 없는 사람이 더 많은게 맞는 것 같다. 전부다 없다고 했는데... 개중에 딱한명. 남편이 쓰던 오래된 폰이 있는데 상관없냐고 해서...!! 바로 .. 2017. 12. 8.
맥주가 가득한 곳에 다녀오다 남자친구와 나는 맥주귀신이다. 생맥주, 수제맥주, 병맥주, 캔맥주...!! 정말 가리지않고 맥주라면 환장을 하는 커플이다. 어제 저녁에는 남자친구와 함께 맥주가 가득한 맥주창고를 다녀왔다. 예전에 맥주창고가 정말 많았는데, 요즘에는 많이 줄어든 추세인 것 같다. 워낙 수제맥주집으로 괜찮은 곳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여튼 다양한 맥주들을 맛볼 수 있어서 간혹 찾는다. 맥주한병당 가격이 심상치는 않지만, 그래도 이왕 먹을거 일반 술집에서 맛없는 생맥주 먹는것보다는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먹을 수밖에 없다. 저녁식사는 간단하게 하고 갔기 때문에 다른 안주는 특별하게 시키지않았다. 우리는 온리 맥주를 마시기 위해 갔더 술집이다. 밖에서 봤을때는 가게 안에 사람이 없어보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 2017. 12. 6.
해먹는 집밥의 고통 요즘들어 날마다 하는생각은 '오늘 뭐먹지'가 되었다. 도시락과 배달음식이 지겨워져 자취 10년만에 혼자 밥을 해먹게된것도 어언 3개월. 처음에만 재밌고 신이났지 지금은 매일매일 그밥에 그반찬 그요리 같고... 그동안 내가 뭘 어떻게 해먹었는지도 잘 모르겠다. 이런걸 보면 우리 어머니들이 참 대단하신거 같다. 물론 우리 어머니도 매일매일 맛있게 밥상을 차려주신건 아니지만, 매번 창작을 하신다는게 대단하다. 맨날 나오던 반찬이라도 반찬끼리의 맛이나 조화를 생가해야 하고... 참 복잡하다. 받아먹기만 할때와 직접할 때와는 정말 천지차이... 매일매일 요리창작의 고통이 있지만.. 그래도 식비가 많이 절약되고 건강에도 좋으니 포기할 순 없다.그나저나 내일은 또 뭐먹지? 요즘 매일같이 뭘 차려먹어야 하나 이런걱정들.. 2017. 12. 4.
받고싶지 않았던 전화 가끔씩 받고싶지 않은 전화들이 온다. 그냥 무시할까 하다가도 너무 끈질기게 전화가 오면 짜증이 나서 받아버리는데, 받고나면 더 화가 치밀어 오른다. 단순히 보이스피싱 전화가 온게 아니라 정말 받기 싫은 사람의 전화가 왔기 때문에 더 화가 나고 쉽게 무시해버릴 수가 없었다. 가끔씩 자기가 아쉬울때면 연락을 하는 사람인데, 톡이며 뭐며 다 무시했더니 하루종일 내 핸드폰으로 전화질을 하고 있다. 업무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핸드폰을 꺼버리면 그새 톡으로 주절주절 떠들어댄다. 세상에 별의별 사람이 있다는걸 이 사람을 알고 난 후에 더 크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나이도 나보다 한참이나 많은데 어디로 나이를 쳐먹은건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확실한건 나보다 나이는 많을지언정 정신적으로는 아직 어린아이같다는거다. 상.. 2017.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