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공부, 독학

 

 

 

 

 

 

 

 

 

 

 

 

 

요즘 새로운 취미에 빠졌다. 별건 아니고.. 어렸을때 공부를 워낙 안해서 그런가, 외국어공부가

하고싶어졌다. 공부라고하면 거의 담을 쌓고 지냈었는데, 웬일인지 갑자기 공부가 하고싶어져서

집에서 혼자 깨작깨작 공부하려고 서점에서 책한권을 사왔다. 초보들이 쉽게 배울 수 있게 나온

책이였는데, 언어별로 다양하게 나와서 한권씩만 사와도 기본언어는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렇게 나는 열정적인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에 임했다. 퇴근하고 집에서 틈틈히 공부를

했다. 근데.. 역시 나는 나였다. 의지도 부족하고 뭐든 작심삼일에 끝이나는 나는.. 꼴랑

일주일도 안갔다. 3일정도는 꾸준히 하다가 하루이틀 미루다보니까... 어느새 몇주나 흐른 것

같다. 이래서 사람들이 학원을 다니는건가 싶기도 하다. 그치만.. 학원에 등록해놓고 혹여나

빠지는 날이 태반이면, 돈이 아까울 것 같아서.. 나는 학원도 무리이지않을까 싶다. 나.. 공부할

수는 있을랑가 모르겠다.